1.쥐불놀이

한국의 유명한 전통 민속놀이로 정월대보름의 전날에 논둑이나 밭둑에 불을 지르고 돌아다니며 노는 놀이 이다. 쥐불놀이는 일 년에 한 번 하는 전통놀이이다. 정월대보름에 쥐를 쫓기 위하여 논밭독에 불을 놓는 놀이로 쥐불놀이 또한 논두렁 태우기라고도 한다.쥐불놀이는 정월에 해로운 동물과 액을 쫓는 뜻으로 불을 놓거나 불놀이를 하는 세시풍속인데 그 유래는 음력 정월의 첫째 자일에 농부들이 들판에 쥐불을 놓아서 해충의 피해를 방지하기 위하여 행하였던 풍년을 기원의 민속
전통놀이가 유래되었다. 음력 정월 14일이나 정월대보름의 그날 밤에 횃불놀이을 겸해서 쥐불놀이를 하는데 쥐불놀이는 잡귀를 쫓고 신성하게 봄을 맞이한다는 같이 잡초를 태움으로써 해충의 알을 죽여 농사일을 풍작을 기원하다. 이날은 마을마다 청소년들이 자기네 마을 부근에 있는 밭두렁이나 논두렁에다 짚을 놓고 해가 지면 일제히 불을 놓아 태우다. 정월대보름은 풍요의 상징이고 불은 모든 부정하고 사악한 기운을 살라버리는 정화의 상징이다. 일년 내내 병이 없고 재앙을 물리칠 수 있다고 믿었고 농경사회가 점차 약화되면서 서서히 자취를 감추게 되었다. 음력 정월 십오일 저녁 활동행사의 일환으로 행해지면서 명맥만 유지되고 있다. 이 쥐불의 크기에 따라 풍년이나 흉년, 마을의 길흉화복을 점치기도 하는데 불의 기세가 크면 좋다고 한다. 자정이 되면 각자 마을로 되돌아가지만 질러 놓은 불은 끄지 않는다. 이긴 편 마을에서 농작물을 해를 입지 않아 풍년이 든다고 하였다.

쥐불놀이

2.달집태우기

달집태우기 역시 정월 대보름날의 행사로 달맞이와 관련이 있으며, 정월 대보름에 달이 뜰 무렵에 모닥불을 지피는 풍속은 액운을 제거하고 복을 불러와 운을 돌리는 것을 의미한다. 전통놀이 쥐불놀이와 비슷한 성격이 가지고 있는 전통놀이다. 달집태우기라는 놀이가 구례 문척 지방의 어른들의 불놀이이다. 민간 풍속에 따라 달은 풍요의 상징이고 불은 부정과 사악을 살라버리는 정화의 상징이라는 관념을 알 수 있다. 부족함이 없는 풍요로운 새해, 질병도 근심도 없는 밝은 새해를 맞는다는 사람들의 꿈이 행동으로 나타난 것이 달집태우기이다. 달집이 탈 때 고루 한꺼번에 잘 타오르면 풍년, 불이 도중에 꺼지면 흉년이 든다고 판단하는 곳도 있다. 또한 불꽃이 기울이지는 방향에따라 풍흉을 점치기도 한다. 달집대우기, 이 놀이는 달맞이와 같이 하는 대보름 놀이로 어린이들이나 청소년들이 놀아왔다. 달집태우기는 부족한 점이 없고 풍요로운 새해, 질별도 없는 밝은 새해를 맞고자 하는 사람들의 바람이 행동으로 나타난 것이라 할 수있다고한다.

달집태우기

3.달맞이놀이

명절 설날의 다음에 오는 명절은 정월 15일인 정원대보름이다. 또는 상원이라고 명절이었다. 정월 대보름 명절로 맞았다는 기록은 일연의 <삼국유사>에기록되어 있다. 또한 고려시대에는 대보름 명절이 9개 민속 명절의 하나로서 널리 일반화되었으며 그대로 조선시대까지 이어졌다. 새해에 들어서 첫 보름달은 다양한 풍속을 만들었는데 그 중에서 으뜸이 달맞이였다. 이 놀이는 정월 대보름에 보름날을 보며 소원을 빌거나 그해의 농사를 미리 점치는 좋은 풍년 풍속을 말하다. 달은 농경사회에서 여신과 땅이 연계되는 여성 원리와관계가 되어 있고 달은 농사의 풍요로운 함과 여성 생산력의 근원 등을 상징한 관념이 있다. 그러므로 해마다 음력 정월 십오일의 밤에 달맞이는 일종의 월신제(月神祭)라고 하는 주술과 종교적인 의미를 지니고 있다 하겠다. 정월대보름날은 달이 뜨는 것을 다른 사람보다 먼저 보는 것이 좋고 길하다 하여 다투어 달맞이를 보기 위해 산에 올라간다. 이날은 마침 쥐불놀이와 달집태우기를 실행하기 위해서 홰에다 불을 붙이고 놀며, 횃불로 어두운 길을밝혀가면서 뒷동산으로 올라가서 달맞이를 한다. 동쪽 하늘에서 크고 둥근 달이 떠오르기 시작하면 사람들은 제각기 소원을빈다. 농업들은 농사가 잘 되어 풍년들기를 소원한다. 과년한 자녀를 가진 부모들은 올해에는 좋은 배필이 나타나 여의기를 빌리고 처녀 총각은 시집가고 장가들기를 빈다. 그리고 서당에 다니는 학동들은 글공부가 늘기하고 규수들은 바느질 솜씨가 늘기를 빈다.정월대보름에 보름달이 떠오르는 것은 자연현상이지만 한해의 첫 동근 달이라는 데 특별한 의미가 있는 것이다. 예로부터 보름달은 풍요와 번성의 상징으로 여겨 개인의 길복을 기원하고 농작물의 풍흉을 점치는 대상이 되어 왔다. 재앙이 복이 되기 위하여 한국의 정월 대보름날에는 다양한 전통놀이가 열렸다. 위와 같이 한국 정원대보름 때 전승한 전통놀이는 활씬 많이 있다. 풍년의 소원을 빈고 한 해 동안 좋은 일만 일어나기를 기원도 한다. 한국문화 속에의 명절 전통놀이문화를 살펴보고 나서 챙기려는 자상한 마음이 엿보여 더욱 아 름답게 느껴졌다. 전통놀이가 존재한 사회적, 시대적 상황과 밀접한 관계를 가지면서 놀이 문화가 형성되고 또한 놀이를 통해 사람들은 그 문화를 즐기게된다. 문화는 인간의 자연 속에서 삶을 결정해 주는 중요한 요소이며, 문화는교육의 과정을 통해 계승하고 발전되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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